[2022-2023 UW-Madison KSSA 학생회 선거 공지]
안녕하세요! UW-Madison 학우 여러분.
UW-Madison 한인 학생회장 김민수입니다.
학우 여러분께 학생회장으로서 첫 인사를 드린 것이 얼마 전 같은데 2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때가 왔네요.. 2020~2022년 까지 짧으면서도 긴 기간동안 저희 학생회의 여러행사에 활발히 참여해주시고 격려해주신UW-Madison 한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특히 2020년 저희 학생회가 처음 인수인계를 받을 때 부터 코로나 때문에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던 점 양해 부탁드리며 저희 학생회는 항상 학우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최선을 다했다는 점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.
2020~2022 학생회를 2년간 무탈하게 이끌어준 우리 멋진 임원들ㅡ기획 조에스더, 총무 서종진, 대외협력 장인혁, 이상휘, 서기 및 홍보 방주영, IT 최지혜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~~
이들의 수고와 노력이 없었다면 저희 학생회의 활동은 단 하나도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.
혹시 저희 학생회의 활동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.
다음은 저희가 해온 일들을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.
• 업데이트된 자료를 통한 출국자 오리엔테이션 및 신입생 환영회 기획 및 진행
• 신입생 단체 채팅방 및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
• 각종 이벤트 진행 (와이너리 투어, 할로윈 이벤트)
• 다양한 기업 및 단체 컨택을 통한 학생회 후원금 요청 및 관리
• 심사를 통해 한인 단체 및 동아리에 대한 재정적 지원
• 한인 학생회 단체의RSO 상태 유지를 위한 교육 수료
이러한 활동들 외에도 신입생 및 재학생 여러분께 필요한 정보(매디슨으로 오기 전 필요한 정착 정보, 매디슨 로컬 정보 등)를 제공하는 일에도 힘썼습니다.
학생회를 하는 동안 크고 작은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한인 학생회의 일원이자 회장으로 일한 기간은 제 마음 속에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. 지난 2년간 저희가 기획한 여러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호응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!
그럼,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2022-2023 UW-Madison KSSA를 이끌어 주실 새 학생회장 및 임원단분들을 모집하는 공지를 시작하겠습니다.
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원생이라면 다음 학생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. 본인이 직접 입후보를 해도 되고,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아서도 입후보를 할 수 있습니다. ’22-23’ 집행부 직책으로는 회장/ 기획/ 총무/ 대외협력(1~2인) / PR 및IT 가 있으며, 구체적인 직책을 염두에 두지 않아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. 한인학생 공동체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분이든 환영합니다. 타인을 추천하시거나 본인이 직접 지원하는 경우 모두, kssauw@rso.wisc.edu로 메일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.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페이스북 메시지나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.
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. (추후 상황에 따라 변경)
• 2월 7일 - 3월17일: 회장 및 임원 후보자 등록 및 추천
• 3월 18일 - 3월24일: 선거 공약 게시 및 선거 기간
• 3월 25일: 당선 회장 및 학생회 임원 공고
• 3월 26일 - 3월 31일: 학생회 임원진 인수인계
많은 분들이 학업과 일상생활 하기도 벅찬데 학생회 활동까지 하는거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. 저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학생회장 자리를 거절하고 차라리 남는 시간에 휴식을 취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으니깐요… 하지만 지난 2년간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은,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타지에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 작은 도움과 기쁨을 주며 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. 그리고 학생회를 통해 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을,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을 소중한 친구들을 알게 되어 학업에 지쳐있는 저에게 매디슨 생활에 더 큰 즐거움을 준 것 같아요.
혹시 학업에 방해가 될까 부담이되어 망설여 지신다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당연히 개인의 학업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, 학생회는 그 누구에게도 학업을 담보로 한 희생을 바라지도, 기대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. 사실 그렇게 할 일이 많지도 않습니다..
한인 학생회에서 쌓게 될 인연이 긴 인생길에서 언제 보아도 반가운 인연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 UW-Madison한인 여러분의 참여만이 여러분을 더 많이 도와드릴 수 있는 알찬 학생회를 구성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. 많은 참여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.
UW-Madison 한인학생회 학생회장 김민수 올림